우체국EMS 요금 부피중량 vs 실중량 (프랑스EMS)
우체국 EMS 요금 산정 방법이 변경된 이후로 처음으로 프랑스로 EMS를 보내보았다.
EMS 요금산정은 원래 실중량 기준이었다.
무게만 재서 무거운만큼 금액도 비례해서 올라갔었는데,
이제 부피중량이라는 것이 생겼다.
실중량과 부피중량을 두개 다 계산하여, 더 높은 값을 지불!
나는 항상 작은 박스에만 사용하여 보냈기때문에 그동안 부피중량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EMS를 보내고 영수증을 보니
띠로링
부피중량이 더 많이 나와서 실중량 금액이 아니라 부피중량이 적용된 금액을 지불하였다.
박스는 항상 다이소에서 작은 상자에 담아서 보냈었는데,
오늘은 우체국 택배박스 2호에 담아 보냈다.
늘 사던 다이소 선물상자보다 살짝 사이즈가 컸다.
실중량이 1,012g
부피중량이 1,215g = 31,500원
(우체국 택배박스 2호 기준 27cm x 18cm x 15cm)
특별운송수수료 = 3,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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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34,750원
(우체국박스2호 500원)
코로나로 배송이 지연되면서
일반 EMS 배송기간이 2주정도 소요되는데
부피중량적용이랑 특별운송수수료까지 더해져서 배송료가 비싸졌다.
코로나 이전에는 프랑스로 소포보낼때 EMS보다 저렴하면서 2주정도 소요되는 항공소포를 이용하곤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이제 항공소포는 이용불가ㅠㅠ
말이 EMS이지 사실 가격은 항공소포보다 비싸고, 배송기간은 항공소포만큼 걸린다.
해외로 소포보낼 경우 우체국 EMS말고 해외배송대행업체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코로나로 배송이 금지된 국가에도 보낼 수 있는 것 같고
캐나다나 미국과 같은 북미 지역은 EMS의 절반가격에 배송도 단 며칠밖에 안걸린다고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EMS대체 해외배송업체가 '도어로'
홈페이지에서 배송료도 미리 산정해볼 수 있고,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니
우체국가서 수기로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편리할 듯 하다.
앗, 최근에 알게된 EMS 싸게 보내는 방법 포스팅 추가!!
2021.06.29 - [깨 알 정 보] - 우체국 EMS 저렴하게 보내는 방법! (국제우편스마트접수,세관신고서작성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