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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정 보

홍역 예방접종 가속접종 확인, 해외여행 전 미리 확인해보세요! - 홍역 증상과 감염 경로


요즘 대구, 경북, 경기 지역까지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어요.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접종률이 97%가 넘어서 홍역으로부터 안전한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2001년 홍역 대유행 이후에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고 2014년에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퇴치인증을 받았죠!


이번 홍역 유행도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고해요. ㅠ ㅠ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은 유럽지역은 홍역 MMR 2차 접종률이 85% 이하로 낮고 아직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에서도 홍역 유행이 지속된다고 하니 


동남아, 유럽, 중국으로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미리 홍역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 꼭 맞고 가세요!



# 홍역 증상



홍역에 걸리면 감기처럼 콧물, 기침, 결막염, 고열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온몸과 얼굴에 발진이 나타나요. 


중이염이나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1000명중 한두명은 뇌염처럼 심한 후유증을 앓을 수도 있다고해요.



# 홍역 잠복기


홍역 잠복기는 7~21일 입니다.



# 홍역 감염경로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서 접촉자의 90%이 발생한다고 해요.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됩니다.


홍역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니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세요.



# 홍역 예방접종


홍역 예방은 MMR백신을 2회 접종하면 됩니다.


소아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만 4~6세에 두 번째 접종을 하고


성인의 경우 과거 접종기록이 없고 홍역에 걸린적이 없거나 항체가 없다면 적어도 1회를 접종해야합니다.


해외여행 시 연령, MMR 접종력에 따른 접종일정



0~5개월이고 과거 홍역 예방접종을 맞지 않았다면 가속접종은 따로 없고 권장 접종 일정에 따라 2회를 접종합니다.


6~11개월 아이이고 아직 홍역 예방접종 이력이 없다면 해외여행 전에 1회 가속접종을 합니다.


12개월 이후 ~ 만 49세까지는 홍역 예방접종 횟수가 0이라면 가속접종을 2회 모두 맞습니다. (4주 간격)


만약 1회만 접종했었다면 가속접종은 1회만 해주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속접종이란 불가피하게 표준접종일정을 지키지 못할 상황에서 신속하게 면역을 획득해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 MMR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MMR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은 아주 드물게 나타납니다.  


발열, 발진, 림프절 종창, 관절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아주 드물게 관절염이나 혈소판 감소증이 생길 수 있어요.




Q & A



Q.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어도 홍역에 걸릴 수 있나요?


A.. 홍역 예방접종 2회를 모두 받았어도 아주 드물게 홍역에 걸릴 수 있습니다. 2회 모두 예방접종을 했을 경우 예방효과는 97%입니다.




Q. 홍역 예방접종 2회 모두 완료한 경우에도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A. 영·유아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였다면 더 이상 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면역의 증거*가 없는 성인의 경우, 적어도 MMR 백신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의료인, 해외여행 예정자라면 4주 이상의 간격으로 MMR 백신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면역의 증거: 1967년 이전 출생자, 홍역 확진을 받은 경우, 홍역 항체가 확인된 경우, MMR 2회 접종력이 있는 경우)


<출처: 질병관리본부>


# 홍역 예방접종 여부 확인하기


홍역 예방접종을 했는지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해보세요.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경우에만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니 나이가 많은 저는..조회가 안될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