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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정 보

비판텐 후기, 탈모 앵무새에게 발라주기, 털이 난다!

 

 

비판텐 연고 후기. 

 

자꾸 털이 빠져 민둥산이 된 우리집 앵무새 사진을 찍어 새카페에 물어봤더니 누군가 피부가 건조해 보인다며 비판텐을 발라 보라고 하였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비판텐이 뭐냐고 했더니 아주 순한 연고로 아기 기저기 발진에 바르는 연고라고 하였다. 

 

잘먹고 잘싸니 먹는 문젠는 아니다 싶어 

 

자꾸 털이 빠져서 이러다가 날지도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묻지도 따지도 않고 뭐라도 발라보자는 심정으로 약국으로 달려가 비판텐을 구입하였다. 

 

비판텐 가격은 7천원.

 

비판텐은 무스테로이드 연고에 먹어도 안심할 수 있다고 한다. 아기 기저기 발진에도 바르지만 모유 수유로 생긴 상처에도 바른다고 하니 확실히 안전한 성분이긴 한가보다.

 

연고를 발라주면 부리로 건드리고 아무리도 입으로 들어갈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우리 앵무새에게도 비판텐을 발라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주동안 매일은 아니고 비판텐을 며칠 간격으로 듬뿍 발라주었다.

 

연고 발라주기 전 사진

 

 

 

 

연고 발라준 후 사진

 

 

 

하도 바둥거려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지만.. 비판텐 바르기 전 후 차이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차이가 났다.

 

빠진 털이 갑자기 난 것은 아니지만 털 뿌리가 자라나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정말 건조함 때문에 탈모가 자꾸 생겼던 것 같다.

 

이제라도 알아서 정말 민둥산 되는 것을 방지해서 다행이다.

 

앞으로 계속 쭉 비판텐을 발라주며 탈모 관찰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