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꽃시장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죠!
도매시장이다 보니 찾기가 어려워서
길을 헤맬 수 있어요.
출발 전에 꼭
가는 방법과 영업 시간 확인하고 떠나는 거 잊지 마세요!
고속터미널는 7호선, 3호선, 9호선이 겹치는 지하철 환승역이라 복잡하기도 하고,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같이 있다보니
복잡한 걸로는 서울에서 최고라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해요.
거기다 끝없이 늘어진 고터 지하 상가까지 ㅋ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런 광활한 공간에서 길을 잃지 않고
꽃시장으로 가시려면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꽃시장은 고속버스 터미널 건물 3층에 있어요.
어떤 지하철을 타고 왔느냐에 따라서
고터 꽃시장 가는 방법이 달라지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지하상가나
지하철 쪽으로 가지 마시고
"경부선"타는 곳을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고속버스 터미널 건물에 도달하셨다면
3층으로 업업! 올라가세요.
지하철이 아닌
버스나 택시, 자가를 이용해 지상으로 온 경우에도 마찬가지예요.
무조건 "고속버스 터미널 3층" 고우고우!
고터 꽃시장 몇 시에 여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가면 안되겠죠?
처음에 뭣모르고 오후에 갔다가
문닫힌 고터 꽃시장을 보고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ㅋ
고터 꽃시장
영업시간 : 00시(자정) ~ 13시 (정오)
영업요일 : 월 ~ 토요일
유료주차 가능 : 10분에 1000원
문의번호 : 02) 535-2118, 9898 (생화)
02) 593-0991, 0992 (조화)
영업시간이 자정부터라고는 하나 그 시간에 가면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가게도 많아요. 또 아직 손질 작업을 하느라 영업 준비가 안된 가게들도 있구요.
영업은 정오 무렵에 종료합니다.
생화를 사시려면 오전까진 가야되고,
조화는 오후 6시까지도 구입 가능합니다.
꽃이 저렴한 시간대는?
일요일이 휴무이다 보니 아무래도 토요일에 꽃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겠죠.
월,수,금요일 마다 꽃이 새로 들어온다고 해요.
가장 싱싱하고 예쁜 꽃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은 이른 오전 시간대예요.
남들보다 부지런해야 싱싱한 꽃을 얻을 수 있답니다!
아침 6~7시 무렵에 가시면 좋아요.
이 시간대에도 꽃 사러 온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 때 가시면 상대적으로 좀 여유롭게 꽃을 구입할 수 있어요!
몇 년 전에 사업자들만 명찰을 따로 만들어서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를 구분한다고 해서 꽃값이 비싸지는 것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예전이랑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예쁜 꽃을 사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여야 된다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아침 운동 겸 일어나서 다녀오면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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