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가기 전에 꼭 해야하는 것이 환전이죠! 먹고 마시고 놀고 하는데 돈이 꼭꼭 필요하니깐요.
여행기간이나 여행 인원에 따라서 지출 비용이 달라지니 환전 금액도 달라질 거예요.
대충 일일 예상 지출 비용 (밥값과 박물관, 관광지 입장료 등등) 과 인원 수를 곱하면 하루 예상 비용이 계산되죠.
자 여기까지 계산이 됐다면 고민되는 것이 넉넉하게 환전할 것이냐 아니면 딱 맞게 환전할 것이냐 고민이 될 거예요.
"돈이 모자르면 어쩌지" , "아 그런데 너무 현금이 많이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리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로 얼마를 환전해야 될지 쉽게 결정이 안나게 되죠.
환전 vs 신용카드
저는 개인적으로 환전을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상 지출 금액을 초과해서 넉넉하게 환전했을 때보다 모자라겠다 싶을 정도로 했을 때 결과적으로 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그러면 현금이 모자르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냥 한국에서 가져간 신용카드로 계산해요. 신용카드 수수료가 비싼거 아니냐며 사용을 꺼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가 환전을 할때도 수수료를 내는거 알고 계셨나요?
1. 환전도 신용카드 사용처럼 수수료가 붙어요.
매매기준율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1달러에 상응하는 원화의 가치이죠.
우리가 환전할 때는 매매기준율이 아니라 "현찰 사실 때"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맨 윗줄인 427회 고시회차를 보면 19.47원 차이가 나죠. 1,000달러를 환전 했을 때 19,470원의 차이가 발생하겠네요.
매매기준율 1,113원으로 1,000달러를 환전하면 1,113,000원에 19,470원의 환전 수수료를 더해서 1,132,470원을 지불하게 됩니다.
약 1.75%의 수수료가 적용되네요.
그러면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는 수수료가 얼마나 될까요?
신용카드로 외화 결제시 결제 기준은 '전신환매도율' 즉 '송금 보낼 때' 환율로 적용됩니다. 똑같이 1,000달러를 미국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가정하면 1,123,900원이 되고 약 0.98%의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에 국제카드 수수료 1.0% (비자카드 기준)과 은행별 해외 이용 수수료 0.0~0.35% (비자카드 기준, 은행마다 다름)도 적용해줍니다.
수치로만 봤을 때 신용카드 수수료가 더 높지만 신용카드 사용을 해서는 안될 만큼 큰 금액 차이는 아니에요.
놓친 부분이 하나 있지요.
환율은 매일 변해요. 환전을 하면 내가 환전을 한 그 일자 기준 금액으로 외화를 사게 되죠.
신용카드 사용을 장점 중 하나는 여행 기간 동안 환율이 떨어진다면 그만큼 환전했을 때보다 약간의 세이브를 할 수 있게 되죠. 반대로 환율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2. 역환전의 손실 금액과 환전이 불가한 동전
해외 여행시 현지 통화 환전보다 신용카드 사용을 더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환전한 돈이 남았을 때 오히려 손해이기 때문이에요.
남은 현지 통화를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경우 위에 표를 다시 보면 "현금 팔 때" 환율로 계산됩니다. 현금 샀을 때 금액보다 무려 40원 정도 차이가 나죠. 그리고 남은 현지 동전들은 은행에서 환전이 안됩니다. 그 나라에 다시 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 다시 쓸 일은 없겠죠.
역환전 했을 때 손해와 환전 불가한 동전의 금액을 감안하더라도 신용카드 사용이 더 편리해보이죠.
신용카드 해외 이용시 유의사항
▶ 여행하는 국가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해봐야겠죠. 신용카드만 믿고 갔는데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많다면 낭패잖아요.
▶ 출국하기 전에 혹시 본인의 신용카드가 해외사용 가능한 카드인지 꼭 확인해보시고, 해외가능카드라도 해외사용 잠금을 해놓은 경우 결제가 안되니 미리 확인해보세요.
▶ 해외 신용카드 사용시에는 원화결제가 아닌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추가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 카드 뒷면 서명란에 본인 서명을 꼭 해주세요.
혹시 해외여행시 현금이 모자랐을 때, 현금이 필요할 때 현지에서 ATM을 통해 현금 인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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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 [깨 알 정 보] - 체크카드 직불카드 해외 ATM 현금 인출 후기, 제대로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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